“재활용 박스를 모아 판 돈으로 생활하시는 어르신들 없나요?”

희망두드림센터를 통해 ‘(유)행복나누미’가 사랑을 전해왔다. 오늘(11일) 시청 현관 앞에서는 이한수 익산시장과 김형섭 대표이사가 참석한 가운데 손수레 기탁이 이뤄졌다.

(유)행복나누미가 어려운 환경 속에서 재활용 박스를 모아 힘들게 생계를 꾸려 가는 기초수급가구, 차상위 계층 어르신들에게 행복손수레 14대(7백만 원 상당)를 기증한 것.

주인의 이름과 연락처까지 기재한 노란 손수레는 분실의 위험을 줄여주려는 기증자의 따뜻하고 섬세한 마음이 고스란히 담겼다.

기탁식에 참석한 김형섭 대표는 “정말 필요한 분들이 손수레의 주인이 되어서 어려운 가정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사회적 기업인 (유)행복나누미는 맑고 깨끗한 환경보호를 사업운영의 목표로 삼고 재활용품선별센터를 위탁 운영하고 있으며 익산 사회복지시설과 관내 저소득 청소년들에게 장학금을 후원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