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니트산업연구원(원장 백철규)은 2012년을 섬유ㆍ패션인 결속을 위한 해로 정하고 전북지역의 소통과 화합을 위한 장을 마련하고자 지난 12일(토) 미륵산에서 ‘전북 섬유ㆍ패션인 한마음 등반대회’를 개최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된 섬유ㆍ패션인 한마음 등반대회는 섬유관련 업체 대표 및 직원 등 220여 명이 참석해 등반 코스로는 미륵사지 주차장을 시작으로 소림사, 미륵산 장군봉 정상의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이한수 익산시장과 이춘석 국회의원, 전정희 국회의원 당선자가 행사에 참여해 섬유ㆍ패션인의 등반을 격려했다.

백철규 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전북 내에 종업원 10인 이상의 섬유기업이 200여 개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그간 섬유ㆍ패션인 간의 정보교류가 거의 이루어지지 못한 실정이었다"며 "이를 위한 해결책으로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적인 시너지를 창출할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지속적으로 마련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한 "2012년 전북 섬유ㆍ패션인 간의 끈끈한 결속을 통해 꿈과 희망을 다시금 열어갈 수 있도록 구성원들의 보다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이번 등반대회는 한국니트산업연구원이 주최하고 쌍영방적, 성실섬유, 전일염공, 오성, 협동섬유, 해피상사 등 뜻있는 업체의 협찬으로 참가자 전원에게 고급 등산용 모자와 추첨을 통해 자전거, 탑마루 쌀 등 푸짐한 이벤트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도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