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등상가연합회 회장 홍정욱과 중앙상가연합회 대표 장경호는 복합환승센터내에 백화점이나 그에 준하는 대형상업시설이 들어서는 것에 적극 반대하며 공동대응하기로 하고 협의서에 서명하고 교환했다.

지난 10일 오후 2시에 중앙동에 한 사무실에 모여 익산지역 상가연합회와 재래시장연합회 등 공동으로 대응하기 위해 회의를 가진 가운데 협의서를 작성하고 서명한 뒤 서로 교환했다.

이날 익산시 모든 상가연합회와 재래시장연합회와도 같이 대응할 수 있는 논의기구를 만들어갈 것을 결의했고 매일시장 소점호 회장, 중앙시장 임원들도 참석해 의견을 같이 하고 동의했다.

이들은 익산시의 자금 역외유출이 지금도 심각한데 백화점이나 대형상업시설이 들어서면 익산의 시민경제는 더 더욱 힘들 것이라고 전망하고 복합환승센터의 대기업 투자수익은 아파트등의 공동주택시설 등을 통해 만들어 가면 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피력하기도 했다.

장경호 대표는 "현재를 거버넌스(협치)의 시대라고 말하는데 시민들과 협의해 상생할 수 있는 방안이 마련되도록 해야 할 것"이며 "이러한 논의로 인해 시민들간에 분열과 갈등을 조장하는 어떠한 행위도 하면 안되고 익산시에서도 방안을 마련하는데 나서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사진자료 : 위 - 영등상가연합회 홍정욱(우측 사진) 회장과 중앙상가연합회 장경호(좌측 사진) 대표가 협의서에 서명하고 교환한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참석자

중앙상가번영회 대표 장경호외 임원6명

영등상가번영회 회장 홍정욱 고문 유완길

매일시장상인회 회장 소점호외 임원2명

중앙시장상인회 임원4명

젊음의거리 상인회 대표 최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