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한교육문화회관(관장 김영식)은 어린이들에게 독서의 즐거움과 필요성을 깨닫게 하고 스스로 즐겨 독서하는 습관과 바른 독서 태도를 길러주기 위해 익산관내 미취학 아동(어린이집, 유치원)을 대상으로 도서관 현장체험학습을 운영한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도서관을 방문할 기회가 적은 일선 어린이집과 국·공·사립 유치원의 희망기관 중심으로 오전 10시부터 12시(2시간)까지 18개 기관에서 20회 약 650여 명의 학생과 인솔교사가 함께 참가해 지난 17일부터 11월 15일(방학기간 제외)까지 매주 목요일에 도서관 사서와 전문 강사의 강의로 진행된다.

현장체험학습 진행은 각층별 도서관 시설을 둘러본 후 희망에 따라 종합자료실에서 도서관 이용방법 및 도서관 예절 교육에 대해 설명하고, 4층 세미나실에서 체험중심 활동으로 동화 구연과 간단한 만들기를 통해 독서흥미유발과 창의적 활동으로 유아들의 책에 대한 흥미를 갖도록 유도한다.

김영식 관장은 "6개월여 동안 진행되는 도서관 현장체험학습을 통해 어려서부터의 바른 도서관 이용방법을 읽혀 책과 가까워질 수 있는 동기를 부여하고, 다양한 체험활동으로 도서관 이용의 생활화가 기대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