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 음악인들의 모임인 홀리보이스 합창단이 익산시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장학금을 전달해 아름다운 나눔을 실천했다. 홀리보이스 합창단은 지난 15일, 장학금 수여식을 갖고 익산시 아동들에게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이번에 지원받게 되는 학생들은 경제적인 어려움 속에서도 희망을 놓치지 않고 성실히 공부하는 아동들로 합창단에서는 희망복지지원단을 통해 15명을 추천 받았다.

홀리보이스 합창단(지휘자 박세원)은 2007년 창단했으며, 기독교 신앙을 바탕으로 한 열정적인 음악인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정기연주회를 통해 활동하고 있다. 이번에 지급한 장학금은 일일찻집을 통해서 얻은 수익금으로 익산시 저소득가구 청소년들을 위해 쓰기 위해 물심양면으로 마음을 모았다고 담당자는 전했다.

기탁식에 참석했던 박세원 지휘자는 “일일찻집 준비하면서 고생했지만 아이들을 도울 수 있다는 생각에 힘이 났다"며 "아이들을 만나니 더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 건강하고 밝게 자라줬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