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고급 인력을 양성하고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전라북도, 폴리텍V대학 익산캠퍼스와 손잡고 기업근로자 재교육프로그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5월부터 11월까지 중소기업 재직근로자를 대상으로 제품 모델링, 자동제어 실무, 특수용접 등 20여개 과정에 대해 평일과 주말, 주야간 교육으로 진행된다.

교육 신청대상은 고용보험법 시행령 제12조에 따른 우선지원 대상 기업 중 상시근로자 500인 이하 제조업 종사자이다.

익산시는 폴리텍V대학의 축적된 기능인 양성 노하우를 바탕으로 기업의 수요가 높은 교육 과정을 엄선했다. 특히 중소기업 대표자 간담회에서 전문인력 수요가 높았던 점에 착안해 전문 기술 분야와 함께 품질관리, 원가계산 등 기본 직무 분야까지 총망라하는 교육으로 근로자들의 이해를 도울 예정이다.

이한수 익산시장은 “기술 취득에 취약한 중소기업들이 이번 교육을 통해 한층 더 성장하길 바란다”며 많은 기업인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교육에 참여를 원하는 시민은 5월 25일까지 폴리텍V대학 산학협력단(☎830-3034)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익산시 홈페이지 고시ㆍ공고란을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