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모기 걱정 뚝!
- 위생해충 민원 바로처리 방제 기동반 가동

익산시가 여름철 일본뇌염모기 등 위생해충의 개체수 증가가 우려됨에 따라 발 빠른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이달부터 위생해충 관련 민원 처리와 방제 작업을 위해 ‘위생해충 민원 바로처리 방제 기동반’을 편성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공원 등 시민들이 자주 찾는 곳을 대상으로 소독기 등을 이용해 친환경 방제작업을 실시하고 2대의 방역차량으로 관련 민원 발생시 즉시 현장에 출동에 민원을 바로 처리하게 된다.

이와 함께 각 읍면동에서도 별도로 방역반을 구성하고 10월까지 취약지역에 대한 방역 소독을 강화해 위생해충 방제에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또 이를 위해서 익산시는 친환경 연막기를 구입해 6개 지역에 배정했다.

아울러 중앙체육공원, 배산공원, 수도산체육공원, 영등시민공원 등 시민 다중이용시설에 설치된 해충유인 살충기 28대를 재점검하고 시민들이 공원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친환경 방제에 적극 나서고 있다.

한편 익산시는 지난 3월부터 취약지역을 대상으로 정화조에는 친환경적 유충 구제제를 살포하고 하수구 및 지하실 등에는 연무․분무소독을 병행 실시하는 등 해빙기 방역소독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하절기 위생해충 발생에 대비해왔다.

익산시 보건소는 다중이용시설과 집단급식시설에 대한 방역소독이 중요해짐에 따라 의무소독대상시설 700개소에 대한 적절한 소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점검과 함께 홍보를 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익산시에 있는 소독업소와 협조체제를 구축해 해충 방제에 적극 나서 위생해충으로 인한 감염병 발생을 예방하는데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전했다.

6월 9일, 미륵사지에서 만나요

익산시 보건소는 ‘가족이 행복한 건강가족도시 익산’을 만들기 위해 다양한 건강 행사를 연계해 ‘가족사랑 건강행사’를 진행한다.

보건소는 6월 9일 미륵사지 입구에서 ‘가족사랑 웰빙 걷기’와 ‘제67회 구강보건의 날’, ‘제25회 세계 금연의 날’ 행사를 함께 진행한다.

먼저 ‘가족사랑 웰빙 걷기’ 행사는 미륵산 둘레길 중 간재선생길 3.7km와 아름다운 순례길 2.7km를 걷는다. 아울러 걷기에 앞서 올바른 걷기 시범과 함께 체지방 측정,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 등 건강 체크를 무료로 진행하게 된다.

이날 함께 펼쳐지는 ‘제67회 구강보건의 날’ 행사는 건치아동 시상과 구강 내 세균검사 및 구강촬영으로 개인의 구강상태를 체크해준다. 또 구강보건 관련용품 전시, 구강검진 및 구강보건교육, 불소도포를 실시하고 불소양치용액과 구강위생용품인 칫솔, 치실, 치간 칫솔 등을 지원해 준다.

마지막으로 ‘제25회 세계금연의 날’ 행사에서는 금연관련 포스터․표어(초등대상) 시상식과 금연전시물과 금연리플릿 배부 등을 통해 금연에 관한 정보를 제공하고 금연을 원하는 흡연자에게는 맞춤형 상담과 일산화탄소 측정, 금연보조제 및 행동요법제를 제공해 금연을 돕는다.

보건소 관계자는 “오는 6월9일 보건소 가족사랑 건강행사에 많은 시민이 참여해 다양한 건강서비스를 제공받아 익산 시민 모두가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누리고, 삶의 질이 향상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기대를 전했다.

행복을 만드는 건강도시 익산!
- 방문건강관리로 진료비 절감과 만성질환관리

방문건강관리사업이 진료비를 절감하고 만성질환 관리에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재단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방문건강관리 수혜자들은 16만원의 진료비를 절약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진료비가 많이 드는 노인들은 22만원의 절감효과를 누리고 있다.

이와 함께 만성질환과 관련해서는 고혈압 조절율은 26.3% 증가하고 당뇨 조절율은 8.1% 증가하는 등 자가관리 능력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에서 추진하고 있는 맞춤형 방문건강관리사업은 건강위험요인을 가진 만성질환자 및 노인, 장애인 등 취약계층의 건강형평성 제고를 위해 의사와 간호사, 영양사 등으로 구성된 방문보건인력이 직접 가정에 방문하는 찾아가는 건강관리서비스이다.

이를 통해 간호, 영양, 구강서비스, 보건․복지 자원 연계를 통해 건강 증진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

익산시 보건소는 2012년 현재 취약계층 8,890가구 10,487명에게 방문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고혈압 5,097명, 당뇨 1,930명, 허약노인 1,320명, 뇌졸중 574명, 치매 121명, 재가암 516명에게 혈압․혈당․콜레스테롤 측정․치매선별검사, 반찬․목욕서비스 및 원대재활의학과와 연계해 재활진료를 하는 등 맞춤형 건강관리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보건소 관계자는 “시민이 행복하고 건강한 도시를 위해 수요자 중심의 방문보건사업을 운영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방문건강관리사업에 관한 궁금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보건사업과(☎859-4920~3)로 문의하면 자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