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 스포츠과학부(학부장 서정석)는 남원시 자원봉사센터(센터장 하진상)와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재능기부 나눔 운동 실천에 나섰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학생들의 자원봉사를 통한 공동 노력으로 적극적인 사회공헌 활동 및 나눔 문화를 확산하고, 지역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 및 건강한 지역사회 조성과 더불어 함께하는 공동체를 구현하기로 했다.

특히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공동노력과 자원봉사 교육지원, 자원봉사를 연계한 홍보 및 안내, 자원봉사 수요자에 대한 적극적인 지원 등 자원봉사에 필요한 사항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원광대 사회봉사센터 중점사업 중 하나로 지난달 전라북도자원봉사센터 재능나눔 프로그램공모전에서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금상을 수상한 유석종(스포츠과학부) 학생의 ‘뉴스포츠’ 프로그램은 밴드를 활용해 다양한 신체 활동을 하면서 주기적인 교감을 통한 정서안정과 여러 가지 체육 활동으로 자신감을 형성함으로서 상호작용을 이용한 공동체 문화의식형성을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대학생들이 남원 사락골 지역아동센터와 연계, 농촌지역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스포츠 재능 나눔 스쿨’을 운영해 다양한 스포츠 재능기부를 펼칠 예정이다.

원광대 사회봉사센터 김대회 팀장은 “대학생들이 갖고 있는 재능을 활용해 청소년들의 방과 후 학습활동을 지원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익 차원에서 대학생들의 재능 나눔을 통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쳐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