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참여연대가 정보공개를 통해 2012년도 지방자치단체장 및 의회의원 재산 내역을 공개한 가운데 이한수 시장이 5억1650만6천 원으로 신고해 지난해보다 약 4천8백여만 원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익산시의원 중 백경민 시의원은 지난해 마이너스 4억1800여만 원이었지만 올해 신고에서는 마이너스 1천44만4천 원을 신고, 무려 4억809만3천 원의 부채가 감소했다.

김연식 시의원은 지난해 6억8904만1천 원이었으나 올해에는 마이너스 4억1058만5천 원을 신고해 2억7845만6천 원으로 줄었다.

소병홍 시의원은 익산시의원 중 최고의 자산가임을 다시 증명했다. 지난해 12억3668만3천 원을 신고했고 올해 1910만 원이 증가해 12억5578만3천 원이고 두 번째 자산가는 이영수 시의원으로 지난해 11억7273만 원에서 9172만3천 원이 감소해 10억8100만7천 원이다.

성신용 시의원과 김영희 시의원은 10억대 자산가로 등록했다. 성 의원은 지난해 9억5526만2천 원에서 1억2255만5천 원이 증가해 10억7781만7천 원, 김 의원은 9억3290만1천 원에서 7391만8천 원이 증가해 10억681만9천 원으로 신고했다. 이로써 10억대 자산가는 총 4명이다.

마이너스 재산을 신고한 시의원은 총 4명으로 임병술 시의원은 지난해 2329만1천 원에서 8223만 원이 감소해 마이너스 5893만9천 원, 조규대, 백경민, 김정수 시의원은 지난해에 이어 마이너스를 면하지 못했다.

또한 지난해보다 감소했다고 신고한 시의원은 총 7명으로 임병술, 송호진, 이상열, 이천인, 김연식, 박종열, 이영수 시의원이다.

한편 이한수 시장을 비롯 익산지역 도의원, 익산시의원의 재산 증감에 대한 자료를 분석해 다시 보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