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난 해결을 위해 전라북도가 후원하는 '2012 우수 R&D기업 채용박람회'가 전주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전주, 천안, 창원에서 동시 개최되며 전주에서는 오는 31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전북대 진수당에서 지역 내 R&D기업 40여 개사가 참가할 예정이다.

이번 박람회는 지식경제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단지공단,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며 스카우트가 진행하는 행사다.

'2012 우수 R&D기업 채용박람회는 우수한 기술력을 가졌지만 인력난을 겪고 있는 우수 R&D기업과 취업난에 고생하는 이공계 졸업생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장으로, 실제 채용이 일어날 수 있도록 현장 면접을 진행한다. 기업 인사담당자가 참가해 현장에서 면접을 보고 우수 인력을 채용한다.

특히, 사전직접매칭 프로그램을 운영해 구직자가 면접을 보러 오기만을 기다려야만 했던 기존 박람회의 단점을 극복했다. 박람회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면접을 신청한 구직자의 이력사항을 채용매니저가 검토하여 조건에 맞는 기업과 연결해 면접이 가능하도록 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밖에도 구직자의 취업을 원활히 돕기 위하여 이력서 컨설팅, 면접 화술 컨설팅, 이력서 사진촬영, 이미지 컨설팅, 인·적성검사가 함께 운영된다.

또한 이번 박람회는 연구인력 외에 일반 사무직 및 생산직도 대상으로 구직자를 모집함에 따라 일반 구직자에게도 참여의 기회를 마련했다.

박람회 참가 이후에도 2개월 동안 온라인 채용박람회를 통해서 채용을 하지 못한 기업이나 취업을 하지 못한 구직자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사후관리를 제공해나갈 예정이다.

참가신청 및 보다 자세한 행사 일정은 박람회 홈페이지(http://rnd.scout.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