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의 버섯은 주로 느타리버섯, 새송이버섯, 팽이버섯, 양송이버섯을 재배하고 있고 재배면적은 306ha를 차지하고 있다. 그중 느타리버섯은 재배면적이 전체 40%를 한다.

특히 느타리버섯은 일반버섯보다 소비자들이 제일 많이 찾는 버섯으로 그 이유는 다양한 요리나 음식에 잘 어울리고 또한 요리하는데 편리하기 때문에 우리들의 식탁에 자주 오르는 우수한 식재료다.

그런데 느타리버섯이 새로운 변신을 하고 있다. 버섯은 보통 색이 화려하면 독버섯으로 알고 있는데, 색이 화려해도 식용할 수 있는 버섯이 개발됐다.

전라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영철)은 느타리버섯이지만 기존느타리버섯과 모양과 색이 다른 노랑느타리버섯을 개발한 것. 노랑느타리버섯은 색깔이 화려하고, 맛이 우수한 버섯으로 요리하지 않고 생식으로 활용이 가능한 버섯이다.

개발된 노랑느타리버섯을 이번 우리지역의 버섯을 재배하고 있는 농가에서 현장적응 결과 그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또한 개발된 버섯은 색깔이 있어 항산화활성과 항고혈압능력 또한 우수한 버섯이다.

농업기술원 담당자는 "이번 새롭게 개발된 노랑느타리버섯을 재배기술 및 안정생산에 더욱 박차를 가해 우리지역 봉지재배를 하고 있는 농가들에게 보급 농가들의 소득에 기하고자 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