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올 여름철 집중호우와 태풍 등 자연재해 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익산시는 자연재해 행동메뉴얼에 따라 재해 예방, 대응, 복구 등 모든 사항을 총괄 조정하는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다.

대책본부 산하에 상황총괄반, 행정지원반, 구급구조반, 비상지원반 등 재난 대응 부서와 유관기관을 중심으로 실무반을 편성하는 등 빈틈없는 조직체를 구성하였다. 또한, 공공시설 및 사유시설의 신속한 복구를 위해 별도 T/F팀도 운영해오고 있다.

아울러 시는 인근 군부대, 경찰서, 소방서, 익산시자율방재단, 관련단체와 장비 및 인력지원 등의 협조체제를 구축해 풍수해 피해 발생시 신속한 복구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자연재해에 대비하고자 배수펌프장, 대규모 공사장, 재해위험지구, 수해복구 완료 사업장 및 다중이용집합 시설물에 대해 오는 15일까지 다시 한 번 일제 점검을 실시하여 드러난 문제점들은 신속 조치하기로 했다.

익산시 김중만 재난안전과장은 “최근 지구온난화 현상으로 돌발성 집중호우 등 예기치 못한 재난이 발생할 우려가 있는 만큼 사전 시설물 점검 정비와 대응체계 구축에 만전을 기하고 주민의 생명과 재산보호에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