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이 성공적인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을 위해 국내 주요 대학들과 머리를 맞댔다.

농식품부·국가식품클러스터지원센터·전북도·익산시로 구성된 국가식품클러스터 투자유치단은 지난 13일 서울 교육문화회관에서 서울대를 비롯해 국내 주요대학교 기획부처장 등과 포럼을 진행했다.

국내 20여 개 주요대학에서 3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린 이날, 권대영 한국식품연구원 본부장이 ‘식품선진국의 전문인력 양성현황’에 대해 신동화 전북대 명예교수가 ‘식품산업의 현황과 대학의 기대역할’이란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특히, 신 교수는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성공을 위해 현장 밀착형 및 융·복합형 핵심인재 10만 명 양성을 강조해 눈길을 끌었다.

아울러 추진단은 국가식품클러스터의 종합계획을 설명하고 발효·기능성·디자인 등 식품특성화 대학 유치 및 식품인력 양성·공급방안 등에 대해 학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익산시 관계자는 “이번 포럼을 통하여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국내 우수한 대학과 교류 협력해 미래식품산업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