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수돗물에 대한 막연한 시민들의 불안을 해소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지난 5일에 이어 지난 12일도 사회단체 및 여성서포터즈를 대상으로 ‘물 사랑 워터 투어’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익산환경보존회 등 13개 단체와 여성서포터즈 회원 등 90여 명이 참석해 수돗물과 상수원의 안전성을 눈으로 직접 확인했다.

참석자들은 수돗물 생산과정을 둘러보고 신흥정수장에서 고산 어우보에 이르는 약 26km의 상수원 수로와 대아저수지를 탐방하고 마지막으로 북부하수처리장을 견학했다.

익산시는 특히 이번 워터투어를 통해 환경단체 등 환경에 관심이 많은 시민과 함께 수돗물과 상수원의 안정성을 확인하고 수질환경보전 및 물 아껴쓰기 실천의 중요성 등 소중한 물에 대한 인식을 확산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익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일반 시민들을 대상으로 워터투어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며 “시에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수돗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상수원 관리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