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상열)는 건설교통국 소관 도시개발과 업무보고를 시작으로 오늘(14일) 국가식품클러스터추진단 소관을 끝으로 업무보고를 마치고 제1차 추경예산안 심의에 들어갔다.

장오준 의원은 도시개발과 업무보고에서 용역에 대한 유효기간 여부를 질의하고 중앙동 원도심 활성화 용역이 현재 4회 째로 똑같은 목적하에 여러번 실시되는 용역과 예산 집행을 지적했다.

또한 요즘 세태의 표절 논란을 시사하며 결과적으로 용역보고서의 내용들이 별차이가 없이 인용한 보고를 매년마다 실시돼야 하는 지 용역 필요성에 대해 반문하고 앞으로는 매번 같은사항이 중복되지 않도록 해 줄 것을 당부했다.

백경민 의원은 민원사항 접수ㆍ처리중 진정, 건의, 청원처리 결과에 대해 질의하고 민원처리 내역은 의회 업무보고시 보고사항이나 국ㆍ과의 자체 전결처리로 완결되는 경우가 있어 실질적인 민원해결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지적하고 진정, 건의, 청원 민원에 대해 상임위원회에서 논의되어 실질적인 민원해결과 집행이 될 수 있도록 세부사항이 보고 될 것을 당부했다.

김연식 의원은 교통행정과 업무보고에서 주정차 질서확립 강화를 위한 노력을 격려하고 단속에 따른 과태료 세입에 대해서 어떻게 쓰여지고 있는가에 대해 질의했다.

교통질서위반 과태료수입은 교통시설이나 주차장시설을 확충하는데 투입돼야 함을 강조하고 우리시가 교통시설이 빈약하므로 근본적인 시설을 확보해야 함을 당부했다.

양종규 의원은 2012년도 방지턱 설치 예산과 수요조사 여부를 질의하고 기존 무분별한 방지턱 시설 역효과로 민원발생이 야기되고 있는 바, 앞으로는 과거 무분별한 설치보다는 규정을 준수하여 설치하고 기 설치된 방지턱 중 노후되거나 규정에 어긋난 방지턱 또는 불량 방지턱을 조사, 정비가 필요할 것이며 그에 따른 보완 예산 필요성을 주문했다.

최종오 의원은 모현동 인구가 집중된 현대2차 등 아파트단지 일원에서 남중동(시청)이나 중앙동(익산역)으로 직행하는 시내버스 노선이 없어 주민불편 민원이 야기되는 바 인구가 밀집지역으로 당연히 수요가 많은 것을 감안, 주민요구사항을 면밀히 검토해 노선 재조정으로 교통불편이 해소 될 수있도록 노력을 기울일 것을 당부했다.

성신용 의원은 도로관리과 업무보고에서 도로생활민원 현장처리반 운영의 도로보수원에 대해 질의하고 15명이란 소수의 인원이 시 전체 도로 소파보수처리의 많은 양을 소화해야 하는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도로보수원이 익산시 공무원으로서 신분보장이 되는 만큼 우리시에 대한 주인의식과 직업의식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등을 통해 환경을 조성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경애 의원은 불법광고물 명예감시원 선정기준에 대해 질의하고 다양한 계층사람들을 참여시킬 것을 요구하고 보행자 배려를 위한 쉼터 조성사업과 관련하여 폭이 좁은 인도내 설치의 타당성여부를 지적하고 좀더 많은 모니터링을 해볼 것을 요구했다.

또한, 여성친화도시인 만큼 여성들이 보행시 사고가 났을 때 여성보행자들에게 혜택을 줄 수 있는 보험가입을 제안하고 이 부분을 여성 뿐만 아니라 교통약자 즉 노인이나 어린이까지 포함 확대된다면 더 좋을 것 같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상열 위원장은 교통행정과 마무리에서 익산시내버스 요금과 인근 시의 시내버스요금을 비교하고 인근 타시군보다 비싼 요금체계를 지적했다.

시내버스 요금은 비록 작은 것이지만 인근 주변인구를 우리시에 유입시킬 수도 있는 중요한 수단이며 인구가 유입됨으로써 지역경제 활성화가 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지금도 많은 노력은 하고 있지만 서비스의 질적 수준이 인근도시보다 낮다며 서비스 부분에도 신경써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