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는 오는 28일과 29일 이틀간 익산 문화 알림이 직원 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직원들의 익산 지역 문화유적, 유물 및 관광지의 올바른 이해를 통해 고대역사 도시에 걸맞는 공직자 양성과 관광홍보요원 양성을 위해 마련됐다.

익산시는 10월까지 매달 20여 명씩 총 80여 명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전문가 강의와 현장 투어를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익산 문화원에서 실시하는 이론교육은 김복현 익산문화원장이 ‘익산의 역사 문화’를, 이신효 유적전시관 학예담당이 ‘왕궁리 유적’을, 마한관의 최윤숙 주무관이 ‘익산의 마한 문화’에 대해 강의를 진행해 참여자들의 이해를 도울 전망이다.

또한, 원불교 총부와 성당 두동교회, 망성 나바위 성지, 미륵사지 등 4대 성지와 주요 유적지를 돌아보는 현장 투어에는 문화관광마케터가 함께 동반해 자세한 설명을 통한 현장감 있는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익산시 관계자는“이번 교육을 통해 공직자들의 역사․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이를 기반으로 대중과 소통할 수 있는 문화역량을 갖춰 익산이 역사, 문화도시의 으뜸으로 성장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을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