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민 문화예술인들이 함께 펼치는 ‘익산문화클럽 어울마당’ 공연이 오는 23일(토) 저녁 7시 30분에 모현동 배산체육공원 야외 음악당에서 진행된다.

이 행사를 주관하는 ‘익산문화클럽’은 익산의 일반 시민들이 모여 활동하는 다양한 예술장르의 동호회들이 교류를 통해 익산의 시민문화예술을 활성 시키고자 만들어진 모임이다.

익산문화클럽은 지난 2011년부터 활동을 시작, 이미 지난 해 두 번의 어울마당 공연과 클럽데이, 워크숍 등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시민들의 많은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이번에 열리는 제3회 ‘어울마당’에는 익산 궁동초등학교 학생들로 이루어진 바람소리 오카리나 동호회를 비롯해 총 8개 문화예술 동호회들이 토요일 밤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익산문화클럽의 운영위원장인 김원겸 위원장은 “익산문화재단과 익산문화클럽의 회원들이 최선을 다하여 준비한 만큼 멋진 공연을 선보일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과 함께 익산의 문화예술을 키워나가는 익산 문화클럽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무더운 여름의 토요일 밤. 익산시민 문화예술가들이 만들어내는 아름다운 선율에 함께 빠져 보는 것도 새롭고 소중한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