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국토해양부는 익산시에 조성중인 국가식품클러스터를 국내 최초의 식품전문 국가산업단지로 지정, 개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국토해양부의 국가산업단지 승인에 따라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할 수 있는 근거가 마련되었다. 또 올 하반기부터는 지장물 및 편입토지조사, 토지보상 절차 등에 들어가는 등 본격적인 산업단지 개발사업을 진행할 수 있게 되어 2015년 산업단지 준공에 파란불이 켜졌다.

▲ 자료사진 - 익산 국가식품클러스터 홍보관에서 이한수 시장이 설명하고 있는 모습.

이번에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된 국가식품클러스터는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이라는 비전과 ‘2020년 세계 5대 식품클러스터 진입’을 목표로 추진하는 한국형 고부가가치 식품전문 산업단지다.

21세기 신성장 동력사업으로 국내 식품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조성사업이 본격적인 궤도에 오르며 가시적인 성과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그 동안 국가산업단지로 승인되지 않은 열악한 투자유치 여건에서도 국가식품클러스터의 비전과 목표만으로도 국내외 기업 및 연구소와 76건의 투자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많은 성과를 이뤄냈다.

국가식품클러스터의 큰 틀인 산업단지 조성의 첫 단추를 성공적으로 꿴 만큼 향후 투자유치 활동은 더욱 탄력이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국가식품클러스터 관계자는 “국가식품클러스터 산업단지 조성의 필수사항인 국가산업단지 승인이 완료됨에 따라 향후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해 우리가 목표로 하는 2015년 준공을 위하여 혼신의 힘을 다할 것이다”며 “투자유치, 교류협력, 산업단지 조성 등에 다각적으로 관심을 기울여 국가식품클러스터가 ‘글로벌 식품시장의 新중심’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농림수산식품부, 전라북도, 익산시와 함께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