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인터넷뉴스] 익산시 지식정보과는 25일, 26일 양일간 익산시청 홈페이지 전산망을 '임의적으로 조작'하여 '언론 자유 탄압'과 '시민의 알권리'를 차단하여 비난을 받고 있다.

익산시청 각 부서의 행정 전산망에 익산시 '인터넷 언론사 2개 업체(익산인터넷뉴스, 익산시민뉴스)'를 지식정보과에서 임의대로 조작(IP차단)하여 공무원들이 열어볼 수 없도록 차단시켰다.

이에 본 기자는 과장에게 “어떤 이유로 언론사 홈페이지를 직원들(공무원)에게 열어볼 수 없도록 차단을 하였는가?”라는 질문에 과장은 “아직 확인 하지 못한 상황이니 확인하여 연락을 하여 준다”고 한 뒤 연락이 없어 기다리고 있었다.

이후 ‘익산시민뉴스 오 대표’가 전화를 걸어 확인 결과, 과장은 “정보통신망 이용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제3조1항,(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 및 이용자의 책무), ‘정보통신서비스 제공자는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보호하고 건전하고 안전한 정보통신서비스를 제공하여 이용자의 권익보호와 정보이용능력의 향상에 이바지하여야 한다.” 라고 법률로 지정되어 있어, “익산시공무원노동조합(익공노)과 협의하여, 익산인터넷뉴스와 익산시민뉴스 홈페이지를 차단했다”고 주장했다.

제3조1항을 살피건데, 언론과 국민의 알권리에는 아무런 해당사항이 없는데도, 단지 ‘개인정보’나 ‘통신서비스’에 대한 이용자의 ‘권익보호, 정보이용능력’에 해당된다 하여, 언론사 홈페이지를 차단하는 것은 자의적으로 법을 해석하고, 언론 탄압을 위한 이유라고 본다.

익산시와 익공노가 언론 탄압에 하늘을 찌르고 있다. 요즘 들어 익산시와 익공노가 행정의 투명성과 시민의 알권리를 위해 열심히 노력하는 일부 기자들과 언론사에 인권을 침해하고 언론 탄압을 자행하며, 자기 조직들에게 유리한 기사를 쓰지 않으면 고소, 고발하고 탄압을 일삼고 있다. 언론사는 알권리의 최후 보루이다. 언론이 바로 서지 않으면 시민의 눈과 귀가 막히고, 언론이 왜곡되면 그 피해는 시민들이 고스란히 짊어져야 한다.

작금의 익산시는 어떠한가? 익산시에서 벌어지고 있는 잘못된 일을 알리는 언론사에 익산시와 익공노가 서로 협력하여 힘없고 나약한 소규모 언론사를 상대로 고소, 고발을 남용하고 있다. 또한 익산시 한 공무원이 억울하게 파면을 당해 살기 위해 몸부림치는 것을 목격하고 기자가 양심적으로 취재, 보도하고 있는 인터넷 언론사를 직원들이 열어 볼 수 없도록 전산망을 막고 있다.

익산시에서 이러한 일들이 벌어지고 있는 현실은 ‘익산시가 투명한 행정을 펼치려고 노력하는 모습은 보이지 않고, 자신들 조직 감싸기에만 혈안이 되고 있다는 반증이다.’ 바른말을 하는 기자와 언론사에는 입에 재갈을 물려 광고도 집행하지 않고 힘들고 어렵게 만들고 있는 실정이며, 조직의 안위를 지켜주는 기자와 언론사에는 수십억 익산시민 혈세를 광고비로 지출하며 입을 막고 있는 실정이다.

익산시와 익공노는 뒤를 돌아보고 반성해야 한다. '강자가 약자(약육강식)'를 몰아세우는 일은 없어야 한다. 익산시 인터넷 언론사를 보라! 힘없고 나약한 언론이며 기자들이다. 광고비를 단 한 푼도 달라 하지 않았다. 또한 도움을 요청하지도 않았다.

오직 익산시를 위해 열심히 뛰고 노력한 것뿐이다. 정보공개를 통해 취재, 보도하는 기자가 익산시에 정보공개를 청구했다고 취재, 방해 받을만한 행동을 한 것인가? 익산시와 익공노가 잘 대처하고 처신하기 바란다. / 익산인터넷뉴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