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가 영농철을 맞아 취약농가 지원에 적극 나서고 있다.

익산시는 사고를 당했거나 질병발생으로 영농활동이 곤란한 75세 이하의 농업인을 대상으로 영농도우미를 지원, 일손이 부족한 농가에 희망을 주고 있다.

영농도우미는 2주 이상 상해진단을 받았거나 질병으로 5일 이상 입원한 경우에 농사일을 대행하며, 가구당 연간 10일까지 지원한다. 신청기간은 입원 시에는 입원 중 또는 퇴원 후 30일(가료기간) 이내, 진단 시에는 진단기간 내에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금액은 1일 52,000원을 기준으로 하여, 52,000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국고에서 36,400원, 지방비로 15,600원을 지원한다. 또, 초과되는 금액은 이용농가가 전액 부담하고, 52,000원보다 적은 경우에는 국고에서 70%를 지원하고 나머지 30%는 지방비로 지원한다.

이용을 원하는 농가는 증빙서류(진단서, 입원확인서, 의사소견서, 진료기록 등)를 첨부해 거주지 지역농협에 신청하면 되고, 본인이나 가족이 신청하기 어려울 경우에는 전화신청도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