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보훈지청(지청장 한경원)에서는 제 7공수여단(여단장 백선재)과 연계해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익산 거주하는 주거여건이 열악한 독거 6ㆍ25 참전국가유공자 이모씨(87세) 등의 집을 방문해 사랑의 집수리 봉사활동을 펼쳤다.

제 7공수여단 봉사단 장병들은 정성스러운 손길로 도배, 전선정비, 집안대청소, 마당 청소, 이불 세탁 등 어르신들이 평소 엄두도 내지 못했던 작업들을 척척 해결해 드렸으며, 어르신들은 화사하게 도배된 벽과 말끔히 청소로 정리된 아늑한 보금자리로 바뀐 집 안팎을 둘러보고 흐뭇해 했다.

이번 보훈가족 봉사활동에 참여한 장병들은 "무더위에 구슬땀을 흘리면서도 6ㆍ25 참전국가유공자인 대선배들을 위해 작은 사랑을 나눌 수 있는 매우 보람된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이와 같은 봉사활동을 통해 지속적으로 보훈가족에 대한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싶다"고 이구동성으로 전했다

한편 익산보훈지청은 군부대, 자원봉사단체, 복지관, 기업체 등과 연계해 보훈가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서비스를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