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28일 오전 11시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35년 이상을 경찰공무원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를 위해 헌신하고 정년을 맞아 퇴임하는 5명의 경찰관에 대한 정년 퇴임식을 가졌다.

용동파출소장 이형재 경위(36월 4월 재직), 오산파출소장 이용하 경위(37년 6월 재직), 신동지구대 4팀장 임길열 경위(36년 8월 재직), 용안파출소장 정백 경위(35년 재직)와 왕궁파출소장 김진수 경위(28년 2월 재직)는 행사에 참석한 조용식 서장을 비롯 동료 및 후배 경찰관들과 가족과 지인들의 축하 속에 영예로운 퇴임과 함께 석별의 정을 나눴다.

특히, 성실하고 모범적으로 치안의 역군으로 헌신해 온 공로에 대해 이형재, 이용하, 정백 경위는 옥조근정 훈장을, 김진수 경위는 대통령 표창을 임길열 경위는 경찰청장 표창을 수여받았다.

퇴임자 대표 김진수 경위는 퇴임사에서 “천직이었던 경찰로 사명감을 갖고, 열심히 민중의 지팡이로 국민의 지킴이로 봉사해 왔지만, 미진한 부분은 든든하고 자랑스러운 후배 경찰관들을 믿고 떠나겠다”고 말하며 눈시울을 붉혔다.

조용식 서장도 송별사에서 “퇴임후에도 현직에서와 마찬가지로 후배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경찰의 발전을 응원하며 영원한 경찰동지임을 기억해 달라”면서 건강과 행복을 기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