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는 2013학년도 입학전형을 확정하고, 입학사정관제 및 수시1ㆍ2차, 정시 ‘가’군과 ‘다’군에 대한 모집요강을 발표했다.

지난 5월 일부 학과 및 전공의 폐지 및 통폐합 과정을 거쳐 학교 경쟁력강화를 위한 학과 구조조정을 마무리한 원광대는 8월 16일부터 31일까지 입학사정관제인 둥근빛 전형 485명 모집을 시작으로 수시 1차 1,577명, 수시 2차 809명, 정시 1,088명, 재외국인 2명 등 총 3,961명을 모집한다.

원광대는 2013학년도 전형에서 수험생들의 입시부담 완화 및 공교육 내실화를 위해 학교생활기록부 중심의 학생선발을 원칙으로 내세워 수시1차 모집의 일반전형과 특기자 전형을 제외한 수시모집의 모든 전형에서 면접을 실시하지 않기로 했다.

또한 대입전형료 인하에 대한 사회적 요구에 적극 동참하고,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2012학년도 입시에서 사회기여자 및 기회균등 전형료를 면제한 데 이어 2013학년도에는 농어촌학생 및 특성화고교졸업자 전형까지 전형료 면제대상을 확대했다.

한편, 원광대는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인재양성을 목표로 봉황인재학부를 신설하고, 장학생으로 선발된 학생에게는 입학금 및 수업료 전액 면제를 비롯해 학생생활관비 지원, 연600만원의 학습보조비와 재학 중 단기 해외연수 혜택도 주기로 하는 등 창의적 핵심인재 육성을 위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