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에서는 지난 2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중앙지구대를 비롯한 시내 4개 지구대에서 1기~9기 시민경찰학교 수료생 20명이 하절기 범죄예방 합동 근무를 실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시민경찰 합동 근무는 본격적인 하절기로 접어들면서 증가하고 있는 빈집털이, 성범죄 등 하절기 범죄와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의 탈선과 범죄를 예방하고 선도하는 분위기의 조성을 위해 공원 등 범죄 취약지와 우범지역, 학원가와 유흥업소 밀집지역 등을 중심으로 캠페인을 겸한 도보 순찰을 실시했다.

특히, 음주운전 단속 현장에도 참여해 7월 중 음주운전 사고 2배 증가하며 ‘음주운전 주의보’가 발령되었음을 알리며 음주운전 근절 홍보에도 힘을 크게 보탰다.

조용식 서장도 “오로지 지역치안 유지에 힘을 보탠다는 봉사의 열정으로 참여해 준 시민경찰에 깊이 감사하며, 지역치안 발전을 위한 시민과 소통의 가교 역할과 더불어 부족한 경찰력을 보완해 안전하고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큰 힘이 돼달라”고 부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