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4일(수) 오후 4시, 경찰서 서장실에서 익산시 유치원연합회(회장 한명자)와 함께 실종아동 발생시 조속한 발견을 위한 '실종아동 등 사전등록제'의 활성화에의 협력을 약속하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협의했다.

실종아동 등 사전등록제는 만 14세 미만의 아동 및 지적ㆍ자폐성ㆍ정신장애인, 치매노인 등의 신상정보(지문, 사진 등)를 보호자의 동의를 얻어 경찰 프로파일링 시스템 및 안전드림 홈페이지(www.safe182.go.kr)에 사전 등록으로 실종사건 발생시 실종아동 등 발견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익산경찰은 유치원연합회와의 업무협약으로 정확한 의사표현이 서툰 미취학 아동에 대한 사전등록제를 적극 추진하고, 장애인 기관 등과도 협의해 실종아동 등 조기 발견 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다.

조용식 서장은 “자녀를 잃어버린 부모의 아픔은 아무도 모른다고 하는데, 실종아동 등 사전등록제의 적극적인 추진과 우리 사회의 관심과 노력으로 더 이상 실종아동이 발생되지 않았으면 하는 바람이다”고 말했다.

한명자 회장은 “사전등록제가 실종아동의 예방과 발견에 큰 도움이 돼 더 이상 부모의 품을 잃는 아이들이 없었으면 좋겠다”며 적극적은 협조를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