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총장 정세현) 교직원봉사단은 지난 주말 장애 영유아시설인 익산 ‘맑은집’을 방문해 청소 및 목욕, 놀아주기 등 아이들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2008년에 창립된 원광대교직원봉사단은 더불어 사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교수와 직원들이 모여 각종 봉사활동을 통해 사랑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현재 49명이 봉사단원으로 활동하는 교직원봉사단은 교내청소를 월1회 실시하고 있으며, 외부봉사활동도 년 2회씩 실시하고 있다.

이번 교외 봉사활동은 익산 ‘맑은집’을 찾아 시설청소 및 아동들 목욕시켜주기, 밥먹여주기, 놀아주기를 통해 아이들과 함께 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에어컨과 유아용 식탁10개를 기증하기도 했다.

봉사에 참여한 의학도서운영팀 이미현 팀장은 “장애를 갖고 있는 맑은집 꼬마천사들이 유치원에 다녀와 목욕을 하고, 씩씩하게 웃으면서 노는 모습을 보니 가슴이 뭉클했다”며, “사랑스러운 아이들을 위해 자주 방문해 함께하는 시간을 갖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원광대교직원봉사단은 매달 회비를 모아 어려운 곳과 캄보디아 바탐방에 있는 어린이 5명에게 장학금 및 생활비를 후원하고 있으며, 봉사단원 중에는 휴일을 이용해 자신의 손길이 필요한 곳을 찾아 직접 시설을 고쳐주고, 익명으로 물품도 후원하는 등 보은의 생활화 및 사회공동체 의식 확산을 위해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