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민주당 대통령 예비후보가 방명록에 글을 남긴 후, 홍보관 관계자와 악수를 하고 있다.

지난 13일(금) 오후 3시에 익산 왕궁농공단지에 위치한 익산 식품클러스터 홍보관을 찾은 문재인 민주통합당 대통령 예비후보는 "참여정부 때 국가식품클러스터를 지정했던 것으로 기억이 난다"며 "노무현 대통령도 균형발전 차원에서 전북지역에 하나의 새로운 성장산업 분야로 필요하겠다해서 지정했던 것이다"고 밝혔다.

이어 "국가가 제대로 지원해서 당초 계획대로 내실있게 잘 만들어 내길 바란다"며 이한수 시장에게 "언제 사업이 완료되느냐"고 질문했다.

이한수 시장은 "내년에 착공하고 2015년까지는 마무리가 될 것 같고 (삼기)산업단지도 마무리 된다"며 "하림에서 올해 말까지 부지 33만 평방미터(약 10만평)를 달라고 해 선도적인 기업으로서 식품산업 단지를 어떻게 개발하면 좋을 지를 모범을 보이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간담회를 마친 문재인 예비후보는 방명록에 '세계적인 식품수도로 키워 나갑시다'라고 적은 뒤, 많은 지지들과 함께 새만금을 향해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