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 보건소는 여름방학을 맞아 아토피 질환으로 고생하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위한 체험교실을 운영한다. 시 보건소는 오는 31일부터 8월 9일까지 화요일과 목요일 총 4회에 걸쳐 아토피 체험교실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익산시 보건소는 7월 12일부터 25일까지 아토피 피부염을 앓고 있는 초등학생과 부모를 대상으로 40명을 선착순으로 신청 접수받는다.

이번 체험교실은 전문의와 함께 아토피와 천식의 관리방법을 배우고 아토피 질환 예방을 위한 식생활 지침 및 전문가가 진행하는 올바른 목욕법, 천연 보습제 만들기 체험이 예정되어 있어 학부모들의 많은 호응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8월 2일에는 아토피, 천식 등 환경성 질환을 앓고 있는 어린이와 학부모를 대상으로 안덕마을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아토피 건강캠프를 신설해 많은 기대가 되고 있다. 여기에서는 초등학생의 아토피 교육에 대한 흥미를 유발하고 참여도 증가를 유발해 자연에서의 아토피 예방관리 방법 습득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박동기 보건소장은 “이번 부모와 함께하는 초등학생 아토피 체험교실은 아토피 피부염으로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이 자신감을 회복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하며 시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하였다.

이번 초등 아토피 체험교실에 관한 신청과 자세한 사항은 익산시 보건소 가족건강계(☎859-4817, 4913)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