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의 소리 경청으로 마음을 얻는 경찰이 되겠습니다”

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청문감사관실에서 경찰의 인권보호 실천의 공감대 확산과 인권침해의 근절을 위한 영화를 제작하고 있어 화제다.

익산서 청문감사관실의 김민곤 경사가 시나리오를 써 연출과 촬영을 맡고, 소극장 ‘아르케’ 이도현 대표의 연기지도를 받으며 경찰서 직원들과 의경과 공익요원 중 지원자들이 직접 참여해 연기하며 제작 중에 있다.

이 영상물의 제목은 ‘이청득심(以聽得心 : 경청으로써 마음을 얻는다)’이며, ‘보이지 않은 위험’ 이라는 부제로, 연쇄 성폭력범인 형의 잘못을 뒤집어 쓰고 검거된 피의자의 조사 과정 중에 침해되고 묵살된 인권으로 인해 회복할 수 없는 치명적인 결말이 올 수도 있음을 소재로 인권보호의 중요성에 강조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촬영을 모두 마치고 편집 작업 중인 영상물은 향후 경찰관 인권의식 함양을 위한 교육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익산경찰은 국민인권 보호를 위해 ‘생생 인권사랑방 운영’, ‘인권사랑 365교육’, ‘인권보호 가이드라인 및 실천 서약서 제정‘ 등 다각적인 인권보호 시책을 추진하며 인권경찰의 귀감이 되도록 노력해 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