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 자원봉사종합센터(이사장 엄양섭)와 장수군 자원봉사종합센터(소장 신봉수)의 공동주관으로 청소년 자원봉사체험학교를 진행했다.

5년째 합동으로 진행되고 있는 이 프로그램은 양 기관의 자원봉사에 관한 교류와 청소년들의 자원봉사활동에 대한 교육 및 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실시하고 있는 것.

이번 행사는 지난 24일부터 25일 양일간 전북 장수군에 소재해 있는 우석연수원에서 청소년, 지도교사를 포함해 약 170여 명이 참여해 자원봉사활동에 대해 함께 교육받고 체험하며 익산과 장수 청소년들이 서로를 알아가고 화합을 다지는 뜻 깊은 시간을 보냈다.

기존의 주입식 교육을 탈피한 자원봉사 교육으로 ‘골든벨을 울려라’라는 프로그램을 응용, 자원봉사활동에 필요한 교육 내용을 문제로 출제해서 서바이벌 방식으로 장애체험과 인식교육을 통해 그들이 처해있는 상황을 조금 더 이해하고 알기위한 교육이 동시에 가졌다.

활동 과제 시간에는 각 조별로 자신의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을 가지며 볶음밥과 김밥, 쫄면 등을 만들어 보고 만들어진 음식으로 경합의 시간과 두 번째 날에는 장수 수양원과 남원 장애인복지관을 방문해 어르신 및 장애인들과 함께 뜻 깊은 시간을 보내는 봉사활동 체험의 시간도 가졌다.

엄양섭 이사장은 “자원봉사에 대한 개념을 다양한 체험활동과 참여형 교육으로 재미와 흥미를 가지게 하며, 어떠한 과제에 대해 여러 학생들이 공동으로 준비하고 해결하는 활동을 통해 다양한 지식과 이해심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