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 거대 그룹 롯데가 최근 익산시 영등동에 위치한 롯데 마트 매장을 지하 3층 지상 7층으로 증축을 하기 위해 발빠르게 움직이고 있다.

이미 롯데마트. 홈플러스, 이마트 등 대형마트가 진출해 온갖 상술과 판매기법을 동원, 지역자본의 타지역 이탈로 익산시의 지역 경제는 물론 영세 자영업자는 고사 직전인 상황인데도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해 또다른 꼼수로 마트를 가장한 백화점식 영업을 하려고 계획하고 있는 중이다.

인구가 50만 미만인 도시는 백화점이 입점할 수 없는 것을 알고 합법을 가장한 탈법인 또다른 형태의 백화점식 영업을 계획하고 있는 상황이다.

조그만 도ㆍ농 복합도시인 익산의 자본을 무자비하게 흡입해 수도권으로 빠져 나가면 익산시에 중소 자영업자 및 재래시장의 영세상인들은 고사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인데도 롯데만 살아 남으면 된다는식 나만 아니면 된다는 식의 사고는 이해할수 없는 탐욕과 극도의 이기적인 발상이다.

롯데는 상실한 기업윤리 기업정신에 눈을 돌려 도리와 상식이 통하는 입으로만 외치는 상생이 아닌 실질적인 상생이 되도록 각성하고 롯데마트 증축을 즉각 포기하라.

대기업 롯데 막대한 돈의 힘으로 마지막 남은 생계 수단으로 택한 영세 자영업자와 재래시장상인의 생계를 위협하지 말라.

합법을 가장한 탈법 꼼수는 이제 그만하라.

전국유통 상인연합회 익산지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