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는 지난 5일 오전 10시 30분경 미륵사지 주차장에서 산악자전거 동호회인 MTB스카이 소속 회원 및 경찰서 ’MTB둘레길 순찰대'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MTB둘레길 순찰대‘ 발대식 및 둘레길 범죄 예방 캠페인을 가졌다.

조용식 서장은 탐방객들을 대상으로 범죄예방홍보 전단지를 직접 배부하며 현장 홍보를 펼쳤고 자전거 순찰대는 오전 11시부터 약 2시간 여 동안 ’미륵산ㆍ용화산 둘레길‘ 코스를, 상설중대 30명은 ’함라산 둘레길‘을 구간별로 점검했다.

조 서장은 “지역 동호회의 참여 유도 등 아동․여성 성폭력 예방 대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익산관내 둘레길을 걷는 시민들이 더욱 안전한 여가활동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공감치안을 실현하여 경찰신뢰도를 향상시키는 맞춤형 치안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MTB둘레길 순찰대’는 익산경찰서 직원 중 MTB를 보유한 직원들로 구성, 최근 제주 올레길 여성 살인사건 등 차량 순찰의 사각 지대에 있는 둘레길을 누비며 주 2회 정기순찰을 실시하고 주중 야간에 특별 순찰을 실시해 성폭력 등 범죄예방, 탐방로 불편사항 등에 대한 의견 수렴 등, 주민밀착형 치안활동을 전개해 나갈 예정으로 익산에는 총 연장 길이 100여km에 걸쳐 둘레길 6개 소ㆍ16개 코스가 조성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