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익산문화재단(이사장 이한수)은 ‘2012 익산 서동축제’에서 시민들의 허기를 달래고 미각을 행복하게 해주는 ‘먹거리 장터’의 만족도와 운영방안에 대한 설문 조사를 가진 가운데 발표했다.

익산시민 200여 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설문조사는 지난 7월 21일부터 27일까지 먹거리 장터의 발전적 방향 설정을 하기 위해 진행됐다. 설문지의 주요 질문으로는 먹거리 장터의 필요성, 필요 이유, 먹거리 장터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특성, 먹거리 장터의 적절한 운영주체 등 이다.

특히 먹거리 장터의 필요성에 대해 ‘매우 필요하다’, ‘필요하다’는 긍정적 응답자가 72.5%로 가장 많았고, 보통이다 21%, 불필요하다 5.1%, 매우 불필요하다 1.5% 순으로 나타났다.

먹거리 장터의 필요 이유로는‘향토음식의 홍보’를 위해서라는 응답이 29.9%(83명)로 가장 많았고, ‘지역경제 활성화’ 53명으로 19.1%, ‘축제편의성’이 49명으로 17.6% 순으로 나타났다.

또한 ‘장터가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특성’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향토성’이 30.3%(59명)의 지지를 받아 지역의 특성을 잘 살려줄 수 있는 먹거리 장터가 필요하다는 시민들의 의견이 많음을 알 수 있다. 그 외에 먹거리 장터의 ‘바람직한 운영주체’를 묻는 항목에는‘읍면동 및 부녀회를 포함한 지역업체’가 67.4%(180명)로 가장 많은 응답이 나왔다.

한편, 재단은 이번 설문조사 결과를 적극 반영해 문화체육관광부의 축제 평가항목과 지역축제특성을 고려한 축제운영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다.

2012 익산 서동축제 먹거리 장터 운영단체 모집에 관련된 내용은 추후 홈페이지(http://seodong.iksan.go.kr)를 통해 공지 할 예정이며, 자세한 문의는 서동축제사무국(063)831-0541~2)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