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이 흘러도 8.15 광복의 기쁨은 변함없이 뜨겁다!”

오는 15일 제 67주년 광복절을 맞아 익산시에는 크고 작은 주민한마당 잔치가 열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며 주민화합을 다진다.

자료사진 : 독립기념관에 전시돼 있는 인형들이 광복의 기쁨을 표현하고 있는 모습.(사진 오명관)

올해 처음 열리는 ‘송학동민 화합한마당잔치’부터 전통이 있는 제57회 용산학구내 체육대회까지 15일 광복절에 다채로운 문화체육행사가 열린다.

송학동민 화합한마당잔치는 15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송학현대사거리~리젠마트 앞 도로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를 위해 도로사용 사전 승인을 받았으며 15일 행사당일 오전 11시부터 밤 9시까지 교통통제가 된다.

제1부 기념식과 제2부 에어로빅, 기타연주, 민요, 무용, 합창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주민노래자랑, 초청가수 공연 등으로 진행된다.

특히, 금마특전사의 고공퍼레이드 공연이 볼만하며 자전거, 선풍기 등 경품 추첨도 준비돼 있다. 현재 주민 노래 자랑 신청자만 30명이 넘는다는 귀띔이다.

송학동은 최근 몇 년 동안 KTX 익산역 선상역사 건립, 국가복합환승센터개발, 익산역서부진입로 8차선 확장 등으로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곳으로 주민화합잔치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금번 행사는 송학동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최삼열)과 모송방범대(대장 최병철)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주)보배, 통장협의회, 부녀연합회가 후원한다.

용안면에서는 제57회 용산학구내 체육대회가 용산초등학교에서 오전 9시 축구경기를 시작으로 윷놀이, 노래자랑 등이 10개 마을 대항전으로 열려 마을 주민 간 결속력을 다진다. 또한 즐거운 국악공연 등이 준비돼 있다.

함열읍에서는 제21회 함열초등학교 기수별체육대회가 아사달공원에서 오전 8시 30분부터 오후 5시 30분까지 열린다.

금번 행사는 함열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김영배)와 제43회 졸업생(회장 이한종)이 주관하며 제37회부터 제45회까지 졸업생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가하여 축구, 족구, 윷놀이 등을 즐기며 화합을 다진다.

제45회 함라신남 한마당축제가 신남문화체육센터(구 신남초등학교)에서 오전 10시 함라문화체육센터위원회와 신남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차준길) 주관으로 열린다.

주민노래자랑을 비롯해 족구대회, 윷놀이, 투호, 각설이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제40회 무학대기쟁탈 용안면민 체육대회가 용안초등학교에서 오전 9시 30분 열린다. 이 행사는 용안면생활체육협의회가 주관해 축구, 투호, 윷놀이, 단체줄넘기 등을 비롯한 주민자치프로그램발회 및 노래자랑 등이 진행된다. 주민 500여 명이 참여하며 오후 6시 행운권 추첨과 시상식으로 행사가 마무리 된다.

그 밖에 함열 다송초등학교 한마음 체육대회, 춘포초등학교 총동창회 정기총회 및 체육대회 등이 열려 주민과 향우인들이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진다.

한편 배산체육공원 야외음악당에서 15일 밤 7시 30분 광복절기념 한여름밤의 가요콘서트가 열려 광복의 의미를 되새기고 그 기쁨을 함께 한다. 이 행사는 (사)한국연예예술인협회 익산지부(지부장 김종갑) 주관으로 초대가수 이리 외 대중가수 공연이 준비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