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경찰서(서장 조용식) 생활안전과 여성청소년계의 안연규 순경이 학교폭력 예방 및 근절 업무 유공으로 경장으로 1계급 특진하고 지난 10일(금) 오전 9시 전북 지방청 1층 대강당에서 지방청장 및 가족들이 참석한 가운데 특진 임용식을 가졌다.

안연규 순경은 지난 2월부터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 되고 있는 학교폭력 문제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만들어진 ‘학교폭력 전담반’에 발령받아 근무하면서 투철한 사명감으로 성실하게 직무를 수행해 왔다.

학교폭력을 근절하고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문화 조성을 위해 새로 꾸려진 부서에서 아무런 자료가 없는 상황에서도 관련기관ㆍ단체의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학교폭력 근절추진 기반을 구축하고 계획ㆍ수립하고 진행해 왔다.

또한 ‘학교폭력 근절 익산시민 10만 명 서명운동’을 실시하는 등 적극적인 홍보를 통해 신고를 활성화하고 실질적인 상담 및 법률ㆍ의료 지원을 위한 자체 네트워크인 ‘케어솔루션 프로젝트’를 구축하는 실효적인 사후관리 체계를 구축하는 등의 공로를 인정받아 1계급 특진의 영예를 안게 되었다.

특히, 안연규 순경은 지난 2011년 5월에 경찰에 투신해 1년여 남짓만에 1계급을 특진하는 성과를 내 주변 경찰관들의 부러움을 한몸에 사고 있다.

안연규 순경은 “대학교를 졸업하고 적지 않은 나이에 경찰에 투신해 힘든날도 많았지만 각급 학교를 돌아다니면서 만난 학교폭력 피해학생과 가해학생을 만나 상담해 본 결과 학교폭력 문제가 정말로 심각했고 작은 힘이지만 학교폭력 근절을 위해 동분서주 뛰어다녔는데 뜻밖에 좋은 결과가 있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맡은 바 자리에서 더욱 열심히 노력하는 프로경찰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용식 서장은 "짧은 기간에 특진이라는 쾌거를 이뤄낸 안연규 순경에게 축하한다"고 전하면서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말고 노력해 더욱 좋은 결과를 낼 수 있는 경찰이 되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