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에서는 지난 14일(화) 오전 11시에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익산공동대책위원회’ 대표단 회의를 가졌다.

공동대책위원장으로 선임된 박종대 의원을 비롯 김영희 의원이 참석하고 황인철 공동집행위원장이 진행한 가운데 ‘롯데마트 확장 저지’를 위한 본격행동 돌입의 구체적 추진을 논의했다.

회의 내용으로는 롯데마트 앞 천막 릴레이 시위의 본격적인 행동에 따른 천막설치, 홍보물 제작과 프랑카드 게첨 등 롯데마트 증축반대 서명운동 전개와 더불어 롯데마트 불매운동, 롯데제품 안사기 운동을 전개하고자 오는 20일(월)부터 공동대책위원회 대표단이 첫날 시위에 들어가기로 했다.

또한, ‘롯데마트는 증축을 포기하고 지역상생에 나서라’는 서명운동은 현장은 물론 각 사회단체, 종교기관, 기업 등에 배포ㆍ전개하고 익산시 건축심의 위원회가 개최되기 이전인 9월 4일까지 1차 서명운동 전개를 마무리해 롯데마트와 익산시 건축심의위원회, 국회 등에 서명부를 제출 롯데마트 증축을 반대한다는 익산시민의 결의를 전달하기로 했다.

롯데마트에 실질적인 타격을 줄 수 있는 롯데마트 불매운동과 롯데제품 안사기 운동전개는 익산시 4대 종교계의 힘이 실릴 수 있도록 공동대책위원회와 상인연합회가 종단을 방문해 동참과 협조해 줄 것과 4대 종단의 의견을 모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