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국회의원(익산 '을')은 민생현장 의견 청취 후 김연근, 김상철(이하 도의원), 백경민, 송병원, 임병술, 소병홍(이하 시의원) 등 시‧도 의원 및 민주통합당 익산'을'지역 사무국장과 대책회의를 갖고 익산시에 적극적인 행정처리를 당부했다.

지난 13일(월) 전정희 의원은 민생현장 의견 청취를 통해 심야 악취발생에 따른 문제를 파악하고, 지역구(익산을) 소속 시·도 의원들과 대책 회의를 가졌다.

익산시에서는 여름철 악취발생 억제를 위해 2012년 2월부터 악취저감 종합계획을 수립했으며 악취발생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중점관리 사업장 40개 소를 대상으로 악취발생 예고제를 시행, 지난 6월부터 오는10월까지 악취 민원 해소를 위해 악취 T/F팀과 함께 신재생자원센터에 현장상황실 운영하는 등 악취 민원에 총력대응하고 있다.

하지만 시의 문제 해결 대책에도 불구하고, 익산지역의 악취 발생에 따른 민원은 2010년 358건, 지난해 173건, 올해 7월 현재 65건으로 민원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에 전 의원은 "여름철 무더위와 악취로 시민들이 많은 고통을 겪고 있다"며 "익산시는 행정력을 집중해 악취 발생의 근원을 뿌리 뽑을 수 있도록 적극 나서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지역 악취 원인은 익산의 북동쪽에 자리 잡은 왕궁축산단지, 산업단지의 화학냄새, 음식 잔재물 무단투기 등에서 유발되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