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익산시자원봉사종합센터(이시장 엄양섭)의 자원봉사자들이 특별한 재능나눔 봉사활동을 펼쳐 주목을 받고 있다.

지난 18일 익산시 자원봉사센터에서 모집한 10명의 자원봉사자는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센터장 박경원)를 찾아 시설을 이용하는 이용인들과 함께 종이접기 재능나눔을 실시했다.

장애인식을 개선하고 재활프로그램에 자원봉사자가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게 된 이번 프로그램은 기관라운딩 시간과 장애인식교육, 종이로 만든 작품을 시설 이용인들과 함께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주말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매월 3째주 마다 진행되고 있는 종이접기 프로그램은 청소나 빨레같은 노력형 자원봉사활동이 아니라, 가지고 있는 재능을 함께 나누는 활동으로 자원봉사자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특히, 재능나눔 자원봉사를 이끌어가고 있는 민영희 종이접기 강사는 매월 3째주 토요일마다 보배정신건강상담센터에서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민영희 강사는 “자원봉사활동을 거창하고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내가 가지고 있는 한가지의 재능이 이렇게 여러 사람들에게 나눔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좀 더 수준있는 프로그램을 개발하도록 노력하겠다”는 말을 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