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정희 국회의원(익산 '을')은 지난 16일(목) 망성면을 방문해 농업기술센터, 농어촌공사 익산지사와 함께 상습 침수지역 피해현황을 보고받고 피해예방을 위한 방안 등을 협의했다.

전 의원은 “농민들의 건의사항인 배수펌프장 신설, 배수로 개거 등 막대한 예산이 소요되는 사업이기 때문에 지구지정을 받을 수 있도록 익산시, 농어촌공사와 같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많지 않는 비의 양에도 불구하고 상습침수로 인해 큰 피해를 보고 있는 망성면 수박농가를 찾아 피해주민을 위로하고 망성면 화산배수펌프장 현장을 방문해 시설점검 및 애로사항을 청취한 전 의원은 매년 반복되는 침수피해를 최소화하고 예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약속했다.

한편, 지난 15일 밤사이에는 전북 익산에 196mm의 국지성 호우가 쏟아져 호우경보가 내려졌지만 16일 오전 4시 30분을 기해 고창과 부안, 군산, 익산에 내려진 호우경보와 김제, 정읍, 전주에 발효된 호우주의보를 각각 해제된 바 있다.

[사진설명 : 한 농민이 침수로 인해 상품가치가 없어진 수박을 보여주며 하소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