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공공영상미디어센터(소장 이재욱ㆍ이하 재미)에서 일반시민을 대상으로 한 2012서동축제 2기 미니FM 라디오 방송제작 교육이 지난 17일 오리엔테이션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돌입했다.

올해 두 번째로 시도되는 이 교육은 시민들이 익산서동축제에서 미니FM을 직접 진행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라디오 제작과정을 이론 및 실습을 통해 배우는 과정이다.

미니FM은 작년 처음 시작됐으며 서동축제 기간 동안 한시적으로 진행되는 익산에서는 유일한 미니FM 라디오 방송이다.

교육은 17일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9월 5일까지 매주 화요일과 수요일 오후 7시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라디오방송 프로그램 기획부터 원고작성, 진행, 익산서동축제 미니FM 홍보 방송 녹음, 미니FM 프로그램 편성 등이다.

금번 교육을 이수한 수강생들은 2012서동축제 기간동안(9. 20~9. 23) 진행되는 <사랑의 미니FM>에서 자신이 기획한 프로그램으로 직접 라디오 DJ를 하게 된다.

재미 관계자는 “요즘 미니FM은 지역축제에서 새로운 아이템으로 각광받고 있으며 특히 지역 축제의 주인공인 시민들이 직접 제작하는 미니FM은 적극적인 시민 참여 축제라는 점에서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축제기간동안 중앙체육공원에 마련된 스튜디오에서 축제와 관련된 프로그램들로 내용을 구성, 행사장 내는 물론 약 반경 5km 지역 내에 송출돼, 라디오를 통해 축제 현장의 생생한 소식을 관람객은 물론 인근 지역민도 들을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