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5일(토) 말의 본고장인 제주 봉개승마장에서 열린 '제1회 제주승마협회장배 전도승마대회'에서 익산 동산초등학교 2학년 유수종 군이 준우승을 수상했다.

제주승마협회에서 승마보급과 발전을 위해 열린 이번대회에서 유 군은 최연소로 마장마술 부문에 참가해 준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유 군은 대한승마협회 소속 최연소 선수로 지난 19일 경북상주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012년 전국 춘계학생승마대회'에 참가해 장애물비월 포니 경기에서 무감점으로 완주 장려상을 수상한 바 있다.

또한 2011년 '제2회 유소년 승마대회'에 참가해 2개 부문에서 입상하는 등 장래가 밝은 승마선수이기도 하다.

특히 승마를 시작한지 불과 1년 여 만에 이룬 성과로 전북의 유소년 승마선수들의 무한한 가능성을 보여줘 승마관계자들은 많은 기대와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한편 이번대회는 승마인의 대중화보급과 발전에 공헌하고자 제주특별자치도에서 후원하고 제주승마협회가 주최한 150여 명의 선수가 참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