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1일(금)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민주통합당 대선후보 전북지역 경선 현장투표가 이뤄지는 가운데 익산은 익산시 선거관리위원회 1층 회의실에서 투표가 진행된다.

민주통합당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이날 투표장에 갈 때 신분증을 지참해야 한다"고 밝혔으며 오는 9월 1일(토)에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대의원투표가 이뤄진다.

이번 전북 경선에는 9만 5천707명의 선거인단이 참여하는 가운데 지난 제주, 울산, 강원, 충북에서 이뤄진 4개 지역과 합한 선거인단 수 보다 더 많아 분수령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지금까지 누적 득표율은 문재인 후보가 52.29%로 1위, 손학규 후보 27.55%, 김두관 후보 16.11%, 정세균 후보 4.05%로 문재인 후보가 대세론을 굳히느냐, 아니면 다른 3명의 후보자가 추격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인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