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는 오늘(3일) 오전 제164회 임시회 개회식을 갖고 10일까지 8일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이번 임시회는 익산시 익산시 통․리 및 반 설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을 비롯한 6건의 조례와 익산시 시민고충처리위원회 위원 위촉 동의안을 비롯한 5건의 동의안을 심의할 예정이며, 각 위원회별로 주요 사업장을 현장 방문이 예정이다.

본회의 산회 후엔 익산경찰서 조용식 서장으로부터 치안정책에 대한 설명회를 가졌다.

김대오 의장은 인사말에서 “익산시의회는 익산경찰서가 추진하는 5대 폭력 근절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폭력으로부터 시민의 안전을 보장하는 안전한 도시 익산을 만들어 가는데 초석이 돼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본회의 안건처리에 앞서 손문선 의원은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산업단지 분양과 관련된 시정 질문으로 인해 벌어진 일련의 사태는 익산시와 의회가 서로 소통하지 않은데서 그 원인이 있다"고 지적한 뒤, "이번 일을 계기로 상대방을 신뢰하고 서로의 존재를 인정해 익산시와 의회가 거듭나는 기회가 되길 바라며, 경쟁자가 아닌 법과 시민이 부여한 각자의 권한과 의무에 충실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가 지난 31일(금), 태풍으로 인한 피해 과수 농가를 찾아 값진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행사는 태풍 볼라벤과 덴빈의 연이은 피해로 시름에 빠진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생업에 종사할 수 있도록 신속한 복구 지원에 나선 것으로 낭산면 호암리 김남선 씨의 과수 농가를 찾았다.

김대오 의장과 의원들은 추석을 맞아 수확의 기쁨을 앞두고 떨어진 배, 사과를 상자에 담아 이동 적재하는 작업에 동참하며 구슬땀을 흘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