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익산 '을' 전정희 국회의원이 공직선거법 위반(허위사실 공표 혐의)으로 기소됐다.

오늘(6일), 지난 4ㆍ11총선에서 재산신고 누락 혐의로 전북 선거관리위원회에서 고발한 내용을 토대로 조사를 마친 전주지검 군산지청은 전정희 의원을 기소했다.

당시 전북선관위는 전 의원이 후보자 재산신고 과정에서 2억935만 원으로 신고해야 하지만 2252만 원으로 신고해 1억8683만 원을 누락한 혐의로 고발했었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49조 4항과 공직자윤리법 제10조 2항 등은 후보자의 재산공개 규정 위반은 허위사실공표로 5년 이하의 징역이나 30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이 가능하다고 명기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