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의회(의장 김대오)와 전통시장과 골목상권 보호를 위한 익산공동대책위원회는 지난 7일 롯데마트 증축심의와 관련해 개최된 익산시 건축심의위원회 위원에게 ‘롯데마트 증축반대는 익산시민의 뜻!’임을 전달했다.

이날 공동대위원회는 그간 천막 릴레이 시위 활동과정과 서명운동 결과 익산시민 17,272명의 서명부를 위원회 대표에게 전달하고 ‘건축심의 위원회 위원님! 익산시민의 뜻인 롯데마트 익산점 증축을 막아주세요’라는 간절한 익산시민의 소망이 담긴 리후렛을 배포했다.

또한, 공동대책위원회는 "롯데마트는 증축을 포기하고 지역상생과 환원에 나서라 대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고 강조하며 "앞으로도 롯데마트가 증축을 자진 철회하는 효과를 거둘 수 있도록 증축 저지 시위와 서명운동을 계속적으로 강력하게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건축심의위원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이유로 심의를 보류했다.

1. 기존건축물 허가시 옥외 장애인주차공간을 확보하는 조건

2. 대형판매시설로서 고가사다리 등 소방차 방재공간 확보

3. 기존주차장 램프도 사용에 어려움이 있으므로 증축을 할 경우 기존주차장 램프폭이 적어 증축에 따른 효율적으로 대체할 수 있는 주차장램프 계획 수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