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토) 경북 상주 국제승마장에서 열린 '2012 제7회 농림수산식품부장관배 전국승마대회'에서 익산 동산초등학교 2학년에 재학중인 유수종(만8세)군이 국산마 장애물-Ⅱ class 부문에서 초등부 1ㆍ2위를 모두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농림수산식품부, 주)한화, 국민체육진흥공단, KRA한국마사회가 후원하고 대한승마협회, KRA한국마사회, 국민생활체육전국승마연합회가 주관한 대회로 장애물 및 마장마술, 복합마술 등 24개 종목 3천여 명의 생활체육 및 엘리트 선수와 관계자가 참가하는 우리나라 승마대회 중 가장 큰 규모의 대회다.

특히 이 대회 참가자 중 최연소 유수종 군은 애마인 한라마 띵똥과 뽀로로를 타고 국산마 장애물-Ⅱ class 부문 출전해 우수한 성적을 거둬 대회에 참가한 관계자들은 "앞으로 우리나라를 이끌 차세대 승마선수의 탄생을 보는것 같다"며 감탄하기도 했다.

유 군의 부모는 "오늘과 같은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재학중인 익산 동산초등학교의 적극적 후원 덕분"이라며 "앞으로도 좋은 승마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관계자 여러분의 많은 지도와 관심을 부탁한다"며 기쁨을 대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