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교육지원청(교육장 이현환) 체육영재교육원 육상선수들이 '제18회 전라북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에서 2년 만에 다시 우승했다. 14회 대회부터 16회까지 3년연속 우승한 후, 2년 만에 다시 우승한 것.

초ㆍ중학생들의 균형적 신체발달과 육상발전 및 우수선수 발굴을 목적으로 전라북도교육청에서 주최하고 전라북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한 '제18회 전라북도교육감기 육상경기대회'가 지난 14일(금)과 15일(토) 이틀간 도내 14개 시ㆍ군 교육지원청 초ㆍ중 학교 800여 명의 육상선수가 참가한 가운데 고창공설운동장 육상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각 시ㆍ군 선수들은 학교와 지역교육청의 명예를 걸고 경쟁을 벌인 가운데 익산교육지원청 육상선수들은 초등부 남ㆍ여부 및 중등부 남ㆍ여부에서 발군의 실력을 발휘해 육상강팀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유감없이 보여 줬다.

한편 종합우승팀에게 수여하는 최우수지도자상(교육감상)에는 박정민(팔봉초)교사의 수상과 함께 최우수 선수상에는 높이뛰기 이리모현초 박정민(6학년) 학생으로 멀리뛰기와 400m계주까지 3관왕을 차지하며 발군의 실력을 발휘하여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박정민(이리모현초 6학년) 선수는 높이뛰기 종목의 금년도 제41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금메달리스트로서 이번 대회에서도 1m65cm를 넘으며 종전 자기 기록을 5cm경신해 육상 유망기대주로서의 실력을 발휘해 대회관계자 및 육상지도자들로부터 관심을 받으며 기대감을 안겨줬다.

입상자는 다음과 같다.

이리초 : 이예진(100m, 200), 김대현(800m), 윤현서, 황미르, 김소미(이상 400m계주), 김태양 5위

동산초 : 이승현(100m, 200m)

한벌초 : 최예진(100m, 멀리뛰기), 최아름(높이뛰기), 윤송이(100m)

마한초 : 안성우(100m), 강유진(400m계주)

모현초 : 박정민(멀리뛰기, 높이뛰기), 조성우 4위

팔봉초 : 김정우(멀리뛰기), 김보석(포환던지기), 이아빈, 박수진(이상 포환던지기), 최진아(800m)

백제초 : 이윤재(800m)

영등초 : 백준우(포환던지기), 진주영(400m계주)

이리북초 : 윤시우(80m)

이리동초 : 이민주(800m)

이리동중 : 신명하(200m, 400m), 김영빈(멀리뛰기), 고석현(800m, 1500m), 김다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