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변화하고 있는 세계 속에서 우리는 다양한 문화 속에 살아가고 있다. 그러나 다양한 문화의 홍수 속에서 서로 다른 문화에 대한 충돌로 인해 많은 사회 문제들이 나타나고 있으며 이 문제들의 근본적인 해결은 다문화 가정 및 외국인들에 대한 사회 적 인식개선이다.

이에 익산 YMCA(익산시 청소년수련관)는 밀려오는 다양한 문화적 배경 속에서 그들의 문화를 소외시키지 않고 소통하며 이해하려는 프로그램을 기획했다.

이는 2012 여성가족부(장관 김금래) 지역 다문화프로그램으로 일반 청소년과 다문화 청소년 40명이 참여하며 세계문화탐험대 익산 해피레인보우의 명칭을 가지고 매월 둘째주와 넷째주에 다양한 나라의 문화를 체험하는 통합문화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진행하고 있다.

지난 회기에는 일본, 중국, 필리핀, 인도 등의 문화 소통을 위한 각 나라의 동화와 음식 및 놀이 문화 등을 체험하고 이를 북아트로 만들어 우리나라의 문화와 비교해 볼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지난 8월 16일(목)부터 18일(토)까지 익산 해피레인보우에 참여했던 청소년들과 함께 서울 및 경기도 일대에서 '세계로 향하는 꿈'이라는 주제로 세계문화답사 캠프도 가진 바 있다.

이 외에도 다양한 문화를 이해하고 배려하는 긍정적인 여론의 조성 및 지원 등을 위해 지역 내 21개의 다문화 유관 기관들의 네트워크 모임을 구성, 매월 진행하고 있으며 지역 축제와 연계한 다문화 인식개선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다.

오는 9월 22일(토)에는 오전 10시부터 익산시 청소년수련관 일대에서 추석맞이 전통놀이체험 마당을 열 계획으로 대형윷놀이, 널뛰기, 투호, 굴렁쇠, 비석치기, 소원 빌기 등의 활동이 펼쳐진다.

그리고 중앙체육공원 일대에서는 익산 해피레인보우와 함께하는 다문화인식개선 캠페인이 진행해 지역 내 일반시민들에게 각 나라의 전통 놀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익산 해피레인보우에 대한 문의는 익산YMCA(832-9944) 및 익산시 청소년수련관(838-1700)으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