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는 이리공업고등학교(교장 박성규)와 지난 18일 산학협력체결 및 전문교육센터 지정식을 맺고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박성규 이리공업고등학교장과 최상록 KPC 자격인증개발본부장, 김종구 KPC 자격 전북지역센터장을 비롯한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경쟁력 있는 우수프로그램을 통하여 우수인력양성 및 현장에서 요구하는 학습 프로그램 운영으로 경쟁력 있는 인력양성에 서로 협력하기로 했다.

또한 국가공인 정보기술자격(ITQ), 그래픽기술자격(GTQ), ERP 정보관리사 및 국제 IT자격 ICDL 시험을 통해 학생들의 컴퓨터 활용능력 배양과 생산성 향상을 도모하는데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고 전북지역 대학과 연계하는 창의, 개방, 융합의 공학설계를 통해 진학 및 창업, 취업 경쟁력 강화에 힘쓰기로 합의했다.

박성규 학교장은 “한국생산성본부와의 협약으로 학생들에게 IT 활용능력 교육의 기회를 넓혀 취업을 확산시키고 생산성 있는 인재를 육성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김종구 KPC 자격 전북지역센터장은 "금년 하반기에는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라북도경찰청의 협조 하에 위도주민, 군인, 전경대원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무료교육장과 시험장을 개설하여 정보화교육 및 자격취득의 장을 넓히겠다"고 밝혔다.

이어 "교육환경 여건이 여의치 않는 위도학생들을 위하여 e-슬레이트PC위에 쌍방향 원격화상으로 자유자재로 직접 쓰고 교사와 실시간 1:1 맞춤 첨삭지도로 방과 후 교육 및 일대일 가정학습이 가능하도록 (주)터치스쿨링(대표이사 윤석범) 후원 하에 슬레이트 PC를 통한 스마트한 교육을 할 수 있는 장비 및 교육용 교재를 보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생산성본부는 현재까지 전북도내 14개 특성화고와 MOU를 맺고 취업활로모색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으며, 또한 사회공헌활동과 재능나눔교육, 교육기부 사업의 일환으로 주민, 군인, 전경대원과 저소득층 및 소외계층학생을 대상으로 정보화 무료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으며 울릉도, 독도 ,가거도, 연평도 등 소외지역에 교육장과 시험장을 개설하여 자격취득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전 국민의 IT를 통한 사무 생산성향상 붐을 사회적으로 조성하여 국민의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나아가 국가생산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한국생산성본부가 주최하고 교육과학기술부외 6개 정부기관 및 전라북도, 전라북도교육청, 전북대학교 등 28개 기관이 후원한 제9회 전라북도 정보화실무능력경진대회와 제6회 i-TOP 경진대회가 다가오는 오는 10월 20일 전북대학교에서 열리고 시상식은 12월 중순경 전라북도청사 대회의실에서 개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