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익산 서동축제가 20일(오늘) 오후 6시부터 영등동 영등시민공원에서 서동선화 행차 퍼레이드 시작으로 개막됐다.

이날 취타대의 연주와 함께 기마대를 앞세운 '서동선화'의 마차와 함께 각 읍ㆍ면ㆍ동과 시민단체들은 뒤를 이어 행렬에 가담하며 서동축제의 막을 알리면서 중앙체육공원으로 향했다.

읍ㆍ면ㆍ동의 특색을 알리는 트렉터를 비롯 차량 뒤를 따라 주민들은 꽹과리나 북 등을 치며 뒤를 따랐고 익산예총 소속 단원들은 대형 트럭 위에 올라타 신나는 음악을 연주하기도 했다. 또한 화려한 벨리댄스의 율동, 귀엽고 앙증맞은 모습의 가면율동 등으로 시선을 끌어 모았다.

7시부터 중앙체육공원에서는 개막을 알리는 북소리와 함께 익산풍물단의 공연, 일본에서 온 초청 공연으로 서동축제의 첫날 밤은 그렇게 저물고 있었고 오는 23일(일)까지 다양한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한편 퍼레이드에 참가한 인원은 대략 1000여 명을 비롯 서동축제장에 약 5000여 명이 운집한 것으로 보인다

[서동축제가 다 끝난 후, 잘된 점과 아쉬운 점 등을 평가하는 기사를 올리겠습니다]